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지급! 민생회복 지원금 12월부터 시작,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시민 1인당 20만 원씩, 총 580억 원 규모의 ‘순천시 민생회복 지원금’을 순수 시비로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민생경제 부양책으로,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12월 초부터 지급될 전망입니다.
🏛️ 지원 배경: “정부 지원 끝난 시점에, 순천이 다시 시민 곁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10월 2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의 소비쿠폰 종료 시점에 맞춰, 순천시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돕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이어 “보통교부세 삭감으로 예산 운용이 쉽지 않았지만, 세출 구조조정과 국가정원 등 세외수입 확충 노력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중앙정부의 지원이 끝난 공백기에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책임지는 셈입니다.
💳 지급 방식: 순천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20만 원씩
이번 지원금은 순천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됩니다.
순천시 전 시민이 대상이며, 별도의 소득·연령 제한 없이 모든 순천시민이 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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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금액: 1인당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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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대상: 순천시에 주소를 둔 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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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수단: 순천사랑상품권(모바일 or 카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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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시기: 2025년 12월 초(조례 통과 후)
📜 추진 절차 및 일정
순천시는 현재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조례가 통과되면, 12월 초부터 바로 지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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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조례안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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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시의회 의결 및 행정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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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초: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순차 지급 개시
🌍 지역 파급 효과: 나주 이어 전남 두 번째 ‘시 단위’ 지원
전남에서는 이미 일부 군 단위 지역에서 10만~5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시 단위로는 나주에 이어 순천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조치로 약 580억 원의 지역화폐가 지역 상권에 풀리며,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정리 요약
| 항목 | 내용 |
|---|---|
| 지급 대상 | 순천시 전 시민 |
| 지급 금액 | 1인당 20만원 |
| 재원 규모 | 약 580억 원(순수 시비) |
| 지급 시기 | 2025년 12월 초 예정 |
| 지급 수단 | 순천사랑상품권 |
| 근거 |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
💬 마무리
이번 순천시의 결정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고물가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워주는 이번 조치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지도 주목됩니다.



